본문 바로가기

리뷰

앙리 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 특별전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앙리 마티스 라이프 앤 조이 특별전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코로나때문에 미뤄두었던 앙리 마티스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전시 기간이 곧 끝나는 줄 알고 서둘러 예매했는데 아직 기간 이 한달하고 보름도 더 남아 있는 거에요. 토요일이라 사람 많으면 어쩌지하며 휴가내서 평일날에 올까도 고민했지만, 몇달전 부터 보고 싶었던 전시회라 더는 미룰수가 없었습니다.

 

*****

앙리마티스 : 라이프앤조이 

예술의 전당

****

 


* 기간 : 2021. 12. 21(화) ~ 2022. 04. 10(일) 

*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매주 월요일 휴관) 

* 장소 : 한가람미술관 제3전시실, 제4전시실 

* 입장마감 : 오후 6시
* 작품수 : 200여가지

 

 


네이버 예매 성인 20,000원입니다. 전시회 티켓값이 코로나를 겪으면서 많이 올랐네요. 제가 너무 오랜만이라 예매할때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ㅎㅎ. 

 


하지만 오디오 가이드는 무료입니다. 위 바코드 찍고 연결하셔서 바이브(Vibe)앱 다운로드해서 들으시면 됩니다(이어폰 꼭 챙 기시기 바랍니다). 바이브앱 오디오 가이드는 처음이었는데요. 해당 그림과 함께 설명이 나오는게 신선했습니다. 찾기도 싶구 요. 가이드 목소리는 뮤지션 정재형님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전시회 전체 음악감독도 겸하셨다고 합니다. 이 분 코믹 이미지가 있지만 대단한 아티스트인거 아시죠?

 

 


여기서 잠깐, 앙리 마티스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행복의 화가 앙리 마티스는 20세기 야수파(창시자)로 프랑스 출신 화가입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저녁 식탁", " 열린 창", "삶의 기쁨"이 있습니다. 중산층 가정에서 자랐고 법률을 공부하고 재판 행정 담당 서기로 일했습니다. 충수염 수술후 회복기간동안 어머니가 사다 주신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다가 화가가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고흐, 고갱, 세잔 등에 영향을 받아 인상파풍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번 전시는 스케치, 판화, 드로잉, 컷아웃 작품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컷아웃 작품만으로도 그의 작품은 제 맘을 설레게 했습니다만 색채의 마술사 마티스의 유화작품을 보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간만에 전시라 흥분도 되고 좋아하는 작가라 즐거운 관람이긴했지만 조금 아쉽다는 생각은 계속 듭니다.

 

사진을 찍어도 되는곳이 있고 안되는곳이 있는데, 전 그 부분을 정확히 체크못해서 아예 찍질 않았네요. ㅠㅠ. 

 


전시관람을 모두 끝내고 나오니 이렇게 이쁜 굿즈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요렇게 옆서 하나, 파일 홀더 하나를 구매했습니다. 사실 더 사고 싶었는데 충동구매할 수 없잖아요. 그냥 기념으로 요 거 두개만. 잘 참았습니다. 아껴야 잘 삽니다. ㅎㅎ.


미술에 관심있거나 그림 좋아하시는 분들 전시끝나기전에 꼭 관람하시길 바라며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